안녕하십니까? InKAS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InKAS는 1928년 한국의 고아들을 양육하고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목포 ‘공생원’(설립자 윤치호 전도사, 일본인 윤학자 여사)의 기독교 정신과 박애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인카스는 한국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나라와 부모를 떠나 타국에서 성장한 15개국 22만 명의 해외입양인과 200만 명의 해외입양가족 그리고 그들의 친 가족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InKAS의 설립 당시, 한국에는 해외로 입양되어 이제는 성인이 된 입양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뿌리와 흔적을 찾기 위한 모국방문이 시작되었으며, 여러 대중매체들에 문의편지를 보내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바라보는 모국은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따뜻하게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그들의 아픔이나 바람에는 냉담하였습니다.

“부모님을 찾습니다”, “○○○씨의 입양 당시 모습과 최근 사진” 등의 신문기사를 보던 저는 어린 핏덩이 때 자신의 선택과 상관 없이 떠난 해외 입양인들이 모국으로부터 두 번 버림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목포 ‘공생원’을 설립한 외조부의 유지를 받들어 해외 입양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1999년 InKAS를 설립하였습니다.

그 후 InKAS는 10년 동안 한국과 세계 속에서 묵묵히 그들의 권익과 정체성을 찾는데 다리역할을 하고 있으며, 14개국 (미국, 독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벨기에,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 해외입양사회와 한국사회를 연결하는 국제교류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입양인들 문제 또한 우리 민족의 또 다른 이산의 아픔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입양 보낸 후 죄인으로 숨죽이며 살아가는 친부모들,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해외로 입양 갔던 입양인들,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고민하는 자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양부모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모국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14개국에 흩어져 있는 해외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바람을 외면하지 말고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할 때 입니다. 더 이상 해외입양을 “부끄럽다”, “창피하다”라는 편견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전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편견 없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그들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들은 분명 한국의 아들, 딸들입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입양인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해외입양인과 그 가족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그 동안 도움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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