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4일 사단법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회장 정애리)와 SH공사 중부주거복지단(단장 조래섭)은 임대아파트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국외 입양인을 원어민 교사로 파견하여 외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2015년 3월부터 상암, 은평, 성동 지역의 임대아파트 아동을 대상으로 6개 센터로 구분하여 주2회씩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국외 입양인이 원어민 교사로 파견되어 아동이 영어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정애리 회장은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안기획사업으로 시작한 국내 체류 국외 입양인을 통한 저소득층 아동 영어 교육 지원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 중심에서 임대아파트 지역까지 확대되어 보다 많은 아동들을 위해 입양인들이 헌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앞으로는 서울 전 지역 임대아파트 아동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SH공사 중부주거복지단 조래섭 단장은 “임대아파트 지역 아동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SH공사 차원에서 보다 많은 지역의 아동들에게도 원어민 교사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단법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와 협력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에서는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3년 제안기획사업으로 국내 체류 중인 국외 입양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언어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언어지원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24개 센터에 12명의 국외 입양인 교사를 파견하여 아동들의 영어학습을 지원하였다.